농촌진흥청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에 대비,우리농산물중
사과.배등 수출 유망작목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책임연구제를
도입해 시행키로 했다.
12일 농진청에 따르면 사과,배,감,매실,감귤,양다래(키위),채소류,꽃,
버섯,약용작물,양돈,양계,양잠 등 모두 13개 수출 유망작목에 대한
책임연구제를 실시해 이들 품목의 품종개량,영농방법 혁신 등을 연구하고
국내외 수급,가격,품질,기호성 등을 정밀 조사,분석한다.
농진청은 각 품목별로 상품성과 경쟁력강화에 필요한 품종개량,토양,
비료,병리,생력 기계화,영농방법 혁신,경제성등의 규명을 위해 관련
연구요원이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하게 했다.
또 해당 작목의 국내외 정보수집및 가격동향,품질차이,기호성 비교,
미비점,농가에서의 재배와 사육때 보완상황을 확인,경쟁력 확보방안도
모색한다.
농진청은 특히 산하 13개 중앙 연구기관을 비롯,각 도 농촌진흥원,
잠종장,종축장등 관련 연구기관과 제휴,1백16명의 연구진을 동원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책임연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관별 연구작목은 원예시험장이 사과,배,감,매실,양다래,감귤등
과일류와,채소,화훼류 <>농업기술 연구소는 버섯류 <>작물시험장은
약용작물 <>축산시험장은 양돈과 양계 <>잠업시험장이 양잠이며 토양,비료,
작물 보호는 농업기술 연구소에서,경제 관련은 농업 경영관실,생력 기계화
연구는 농기계 연구소가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