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2일 이라크의 테러위협을 이유로 미국주재 이라크외교관들중
4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에게 추방령을 내렸다.
미국무부는 이날 모하메드 알 마샤트 주미이라크대사에게 외교메시지
를 전달, 마샤트대사를 포함한 4명만이 대사관에 남고 나머지 외교관들은
15일까지 미국을 떠나도록 명령했다.
추방령이 내려진 이라크외교관들은 유엔설정 이라크군 철수시한인
15일자정(뉴욕시각.한국시각 16일하오2시)까지 미국에서 떠나야 하며
마샤트대사등 남아있는 외교관 4명도 국무부의 허락없이는 대사관을 중심
으로한 반경 40km이내의 지역을 벗어날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