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계는 올해 수출이 동구 동남아등지로의 수출선다변화에
힘입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일 자동차조합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부품수출은 전년대비
21.3% 증가한 4억8천3백만달러로 잠정집계됐으며 올해도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동구권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인 ***
업계가 이같은 수출호조를 전망하고 있는 것은 북미시장에 수출됐던
자동차에 부품교체시기가 도래한데다 동남아 유럽 대양주등지로의
수출시장다변화가 크게 성공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유고에 상설전시장을 개설하는등 대동구권 수출의
교두보를 구축, 이들 지역으로의 부품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백37개사의 부품업체들이 수출이 참여했으며 수출
대상국수는 1백52개국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