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민간기업이 자유전자레이저를 실용화하기 위한 대규모 공동사업에
나섰다.
미쓰비시전기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일본전기등 8개사는 자유전자
레이저를 개발할 공동 연구회사로 ''자유전자 레이저연구소''(가칭)를
오는 3월께 설립키로 했다.
이회사는 앞으로 약7년간 1백5억엔을 들여 자유전자레이저 발생및
응용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회사에는 일본 통산성과 우정성이 공동설립한 기초기술연구촉진
센터에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초기에는 자유전자레이저 발생장치및 레이저의 발진에
초점을 두고 후반엔 의료 통신 반도체가공등에 응용하는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유전자레이저는 자석으로 전자의 진행방향을 휘게할때 발생하는
레이저로서 지난77년 미국 스탠포드대연구팀이 세계최초로 개발했으며
파장을 마음대로 바꿀수있고 출력이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