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15일 지난 11일 하오 3시 여수항에 입항한 베트남
선상 난민 23명을(남11,여12) 외무부와 주한 필리핀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오는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보내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72시간 일시 입국허가를 받고 여수에서 서울로
올라온 선상 난민에게 방한복,츄리닝,담요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베트남 난민들은 지난 1월5일 남지나 해상에서 떠돌다 노르웨이 국적선
이글루 에스뽀(Igloo Espoo)호에 구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