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대표 하기주)은 최근 경북 경산공장의 원단 제조공정야간
무인화에 성공했다.
설비의 자동화를 통해 이번에 성공한 야간무인화로 현재 일본등 선진국에
비해 4분의 1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내 제직업계의 무인화 수준을 일본
수준으로 끌어 올렸으며 직기 1대당 1일 정지회수를 15회에서 5회 수준으로
낮추어 종전에 근로자 1명이 30대의 직기를 맡을 수 있던 것을 1백대까지
담당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원사 무인화 공장 준공에 이어 원단 제조공정의 야간무인화가
성공함으로써 (주)코오롱은 연간 1억2천만원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과 노사분규, 인건비급등 등으로
위기를 맡고 있는 국내 섬유업계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