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최근 한글 고어를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한국어전산학회와 공동으로
고어지원 조합형 한글사양을 제정한데 이어 이 사양을 지원하는 하드웨어인
한글드라이버와 비디오보드,프린터 등을 개발,사용빈도가 높은 고어낱자
4개의 키보드입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발음기호,특수문자및 완성형태의
고어 1천25자를 추가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컴퓨터의 고어처리는 일부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해왔는데
하드웨어적인 처리방법의 개발로 고어처리의 속도가 빨라지고 표현글자수도
다양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