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일선주협회 간담회가 오는 9월 25,26일 양일간 일본
교토에서 열린다.
17일 선주협회에 따르면 한일 양국선주협회는 당초 91년도 한일선주협회
간담회를 일본 나라에서 개최키로 합의했으나 일측이 최근 간담회 개최지를
사전 답사한 결과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하고 우리측에 개최지 변경요청을
해옴에 따라 개최지를 교토로 변경키로 했다.
지난 88년부터 매년 1회씩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한일선주협회
간담회에서는 세계해운경기에 대한 회고와 전망 <> 양국해운정책과
발전방향 <>세계정기선항로 안정화방안 <>EC 해운정책 <>양국의 해운협력
방안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경주에서 열린 제3차 간담회에서는 우루과이라운드
(UR)서비스협상과 EC 해운정책등 주요 사안에 대해 양측이 공동대처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자동화선 도입과 선원제도 개선등으로 운항원가를
절감하는 방안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