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용품업체인 진웅은 올해부터 해외현지공장의 부품자체조달
기능을 확충키로 하는등 해외사업기반을 대폭 강화키로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웅은 지난89년부터 텐트생산에 들어간
중국 하문공장이 품질과 생산성에서 본궤도에 들어섰다고 판단, 그동안
국내에서 조달해간 텐트부품등을 현지에서 개발하여 구입키로 했다.
진웅은 이에따라 하문공장에서 지난해 7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둔데이어 올해부터는 현지에서의 부품조달과 하청생산을 통해
1천5백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진웅은 이밖에 지난해 설립한 일본현지법인(퀘스트저팬)의 제품및
수주활동을 본격화하는 한편 도미니카현지공장의 생산라인증설을
계기로 미주및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을 늘려가기로 했다.
이회사는 지난해 총4백30억원의 레저스포츠용품을 판매했으나
금년에는 30%신장된 5백20억원의 매출 계획을 세워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