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제조업의 전문기술인력난을 덜고 새산성 향상을 지원하기위해
생산자동화및 전산화개발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21일 과기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 기계연구소 시스팀공학센터,
엔지니어링업체등을 참여시켜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화학 섬유산업등에서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자동화및 전산시스팀을 개발, 보급할 방침이다.
과기처는 이를 위해 오는 93년까지 1차로 2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생산기술고도화관련 전문가시스팀 24종을 개발하고 이를 업종별로
종합표준소프트웨어 (SW)화 하기로 했다.
과기처는 이같은 전문가시스팀및 종합표준 SW의 보급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구미 (전자부품)단지를 비롯 울산 (자동차부품) 광주 (첨단
요소부품) 부산 (신발제조) 창원 (기계부품) 경인 (주조공정)
이리 (보석세공) 반월 (도금) 대구 (봉제 섬유 염색)등 9개 공업단지에
시범사업을 갖기로 했다.
과기처는 특히 생산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전문기술및 기술인력의
부족현상이 중소기업에서 특히 심하다고 보고 이들기업에 대한 보급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과기처가 기업의 자동화및 전산화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것은 시스팀공학센터등이 개발지원한 각종 사업들이
한일써키트, 서울우유협동조합 신창전기등 관련업계에 잘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