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은 22일 지방의회선거와 관련, "지방의회
선거방법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은 일관되게 동시선거였다"면서 "기초.광역
의회의 선거는 반드시 3월중에 동시에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상오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자당 제주도지부
결성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방의회 선거를
동시선거로 치루기위해 선거관리 주무부처인 내무부및 중앙선관위등과
행정적, 제도적인 보완장치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야당이 지방의회선거를 5월에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과열선거를 예방하고 선거기간을 단축한다는 관점에서도 이를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면서 "걸프전쟁등으로 지방의회선거를 연기하는 일도 절대
없을 것이며, 지방의회 선거는 3월중으로 반드시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