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사마란치위원장은 21일 "IOC는 걸프전쟁을
크게 걱정하고있다"고 말하고 이전쟁이 장기간 계속되면 "우리모두가
아주 직접적이고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게될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영라디오 바르셀로나와의 회견에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IOC
위원장은 "걸프전쟁이 올림픽과 세계스포츠에 끼칠 반향은 물론
그로 인한 인명피해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사마란치위원장은 또 이전쟁이 올여름 그리스아테네에서 열릴
에정인 지중해대회에도 영향을 미칠것같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전쟁의 지속기간에 좌우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