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으로 소련 중국등 주요북방국가들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해
우리업계의 대북방진출 전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4일 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에 따르면 소련은 걸프전쟁으로 유가가
오르더라도 생산시설노후화등으로 산유량 증대가 어려운 반면 국제
원자재와 수입상품 가격의 상승등으로 외채사정이 악화되는등 경제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중국의 경우도 미국 중동등 주요 교역대상국들의 경기악화등으로
수출차질을 빚으면서 경제상황이 어려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경우 원유도입의 불안정가중과 국제금리 상승에 따른
외채사정악화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대외경제활동이 극도로 위축돼
최근 개선될 조짐을 보여온 남북한 경제교류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IPECK는 따라서 북방국가들과 단순교역보다는 원유등 자원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서도 유전 천연가스등의 개발사업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