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봉급생활자 가운데 질병발생률이 높은 직종은 경찰직.사립
교직원.교육직.일반직.체신직.철도직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대전.제주.부산.전북.충남 순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해 1년동안 1회이상 병,의원에서 의료보험 진료를 받은
2백38만4천9백73명을 대상으로 수진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25일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찰직은 1천명당 7백44.9명이 1년에 1회이상
병, 의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질병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사립
교직원 7백35.2명, 교육직 7백22.8명, 일반직 7백6명, 체신직 6백95.7명,
철도직 6백90.5명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1천명당 7백66.7명이 병,의원을 찾은 대전지역이 가장
높았고 제주(7백43.4명) <>부산(7백28.7명) <>전북(7백28.6명) <>충남
(7백26.9명) <>대구(7백26.5명) <>충북(7백21.3명) <>인천(7백18.4명)<>
강원(7백16.3명) <>전남(7백14.6명) <>경북(7백12.0명) <>경기(7백9.7명)
<>광주(7백9.3명) <>경남(7백9.0명)<>서울(7백7.5명)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호흡기계질환(4백1.명), 소화기계질환(3백35명), 신경계 및
감각기질환 (1백70명) 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1백29.5명), 손상 및 중독
(1백13.3명), 감염성 및 기생충성질환(1백.2명)등이었다.
이밖에 전체 조사 대상자중 입원일수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남녀 모두
60대로 각각 17.5일과 15.4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