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으로 종합상사를 제외한 대중동 수출 비중이 높은 수출업체의
피해는 25일 현재 1억7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무역협회걸프사태비상실무대책반에 따르면 8개 종합상사를 제외한
2백55개 대중동 수출업체의 피해는 모두 1억7백만 달러로 계약 체결 후
미생산 4천4백만달러, 제품생산 후 미선적 2천8백만 달러, 제품생산 중단
1천9백만 달러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동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업체는 모두 4천여개에 이르고 있어
전체적인 피해액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