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이스라엘/사우디에 또 미사일 공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라크는 25일 하루동안 7발의 스커드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
텔아비브에서 최소한 1명의 사망자와 40여명의 부상자를 내고 사우디
아라비아에도 2발의 미사일 공격을 가해 리야드시에서 1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다국적군 전폭기들도 이날 하루동안 2천7백7회 출격, 이라크
목표물을 공격하는 등 양측이 모두 개전이래 최대규모의 공격을 가하는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 미국, 원유유출 "환경테러" 비난 ***
한편 미국은 이라크가 다국적군의 해상작전을 방해하기 위해 대규모의
원유를 고의로 유출시키는 "환경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로
인한 해양오염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로는 제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나흐만 샤이 준장은 이날 이라크가 텔아비브와
하이파를 겨냥해 모두 7발의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모두 요격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미사일의
파편들이 텔아비브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1명이 맞아 숨지고 최소한
4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7발의 미사일이 모두 재래식 탄두를 장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군 참모총장 댄 숌론 중장은 개전 이후 5번째인 이날
공격으로 이라크는 지금까지 20발 이상의 스커드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했다고 말하고 이스라엘은 이라크에 대해 신속하고도 강력한 보복을
가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현상황에서는 미국에게 이를 맡기는 것이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도 4번째로 2발의 스커드 미사일로
공격을 가해 1발은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요격됐으나 한 발은 시내 중심부의
내무부건물에 떨어져 최소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녁 내무부 신분증 발행국 청사에 스커드 미사일 1발이
떨어졌으나 금요휴일이라 비어있어 사망자가 1명에 그쳤으며 건너편의
알와셈 병원은 문과 창문들이 모두 파괴됐으나 환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는 이날 초기공격 직후 전파 교란 방송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사실을 보도했으며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날의 공격은 사담 후세인의
"절망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다국적군이 이날 하루동안
모두 2천7백회 출격, 지금까지 모두 1만7천5백회의 출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난 수일간 끼어있던 짙은 구름이 걷히자 지속적인 공습을
퍼붓고 있는데 이라크는 이날 다국적군이 1백11회의 야간공습을 가했으며
이라크의 방공포가 14대의 공중목표물을 격추시키고 1명의 영국인
조종사를 포로로 붙잡았다고 주장했으나 미국방부는 이날 전투에서
실종된 전투기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와 함께 이라크가 걸프 해상에 고의로 원유를 대규모로
유출시켜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피트 윌리엄스 미국방부 대변인은 사우디 관리들은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한 유정을 파괴, 수백만 갤런의 기름을 흘려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피트 윌리엄스 미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가이밖에도 쿠웨이트
연안에 정박중인 유조선들로부터도 석유를 흘려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행위가 "명백한 환경 테러"라고 주장하고 "이는 전국제
사회를 적대시하는 행위이며 특히 걸프 연안국가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가 사우디에 대한 물 공급을
방해하고 다국적군 해상군의 작전을 둔화시키기 위해 고의로 이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지난 89년 알래스카 연안에서 발생한
엑슨 발데즈호의 원유 1천1백만 갤런 유출사고를 능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유출이 될것이며 어떤 정화시설로도 제거하지 못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엔은 이날 미군 전폭기들이 23일 2척의 이라크 유조선을
파괴해 "걸프해상에 막대한 석유 유출을 야기했으며 이는 이 지역의
해양자원과 환경에 심각한 해를 미칠것"이라는 이라크의 비난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도 사우디-쿠웨이트 접경의 전선으로는 다국적군이
끊임없이 이동하고 있으며 다국적군의 거듭된 공습으로 미루어 다국적군은
지상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해병대는 이라크나 쿠웨이트에 대한 상륙작전에 대비, 공격훈련을
받고 있는데 미군 관계자들은 훈련에 동원된 해병대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는 한국전이래 최대규모의 상륙전 병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군 중에서는 탈영병도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파트 엠세드 바세트라는 한 탈영병은 이라크군의 사기가 낮으며 식량공급이
부족해 "한번도 배를 채운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텔아비브에서 최소한 1명의 사망자와 40여명의 부상자를 내고 사우디
아라비아에도 2발의 미사일 공격을 가해 리야드시에서 1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다국적군 전폭기들도 이날 하루동안 2천7백7회 출격, 이라크
목표물을 공격하는 등 양측이 모두 개전이래 최대규모의 공격을 가하는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 미국, 원유유출 "환경테러" 비난 ***
한편 미국은 이라크가 다국적군의 해상작전을 방해하기 위해 대규모의
원유를 고의로 유출시키는 "환경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로
인한 해양오염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로는 제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나흐만 샤이 준장은 이날 이라크가 텔아비브와
하이파를 겨냥해 모두 7발의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모두 요격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미사일의
파편들이 텔아비브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1명이 맞아 숨지고 최소한
4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7발의 미사일이 모두 재래식 탄두를 장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군 참모총장 댄 숌론 중장은 개전 이후 5번째인 이날
공격으로 이라크는 지금까지 20발 이상의 스커드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했다고 말하고 이스라엘은 이라크에 대해 신속하고도 강력한 보복을
가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현상황에서는 미국에게 이를 맡기는 것이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도 4번째로 2발의 스커드 미사일로
공격을 가해 1발은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요격됐으나 한 발은 시내 중심부의
내무부건물에 떨어져 최소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녁 내무부 신분증 발행국 청사에 스커드 미사일 1발이
떨어졌으나 금요휴일이라 비어있어 사망자가 1명에 그쳤으며 건너편의
알와셈 병원은 문과 창문들이 모두 파괴됐으나 환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는 이날 초기공격 직후 전파 교란 방송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사실을 보도했으며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날의 공격은 사담 후세인의
"절망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다국적군이 이날 하루동안
모두 2천7백회 출격, 지금까지 모두 1만7천5백회의 출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난 수일간 끼어있던 짙은 구름이 걷히자 지속적인 공습을
퍼붓고 있는데 이라크는 이날 다국적군이 1백11회의 야간공습을 가했으며
이라크의 방공포가 14대의 공중목표물을 격추시키고 1명의 영국인
조종사를 포로로 붙잡았다고 주장했으나 미국방부는 이날 전투에서
실종된 전투기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와 함께 이라크가 걸프 해상에 고의로 원유를 대규모로
유출시켜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피트 윌리엄스 미국방부 대변인은 사우디 관리들은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한 유정을 파괴, 수백만 갤런의 기름을 흘려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피트 윌리엄스 미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가이밖에도 쿠웨이트
연안에 정박중인 유조선들로부터도 석유를 흘려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행위가 "명백한 환경 테러"라고 주장하고 "이는 전국제
사회를 적대시하는 행위이며 특히 걸프 연안국가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가 사우디에 대한 물 공급을
방해하고 다국적군 해상군의 작전을 둔화시키기 위해 고의로 이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지난 89년 알래스카 연안에서 발생한
엑슨 발데즈호의 원유 1천1백만 갤런 유출사고를 능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유출이 될것이며 어떤 정화시설로도 제거하지 못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엔은 이날 미군 전폭기들이 23일 2척의 이라크 유조선을
파괴해 "걸프해상에 막대한 석유 유출을 야기했으며 이는 이 지역의
해양자원과 환경에 심각한 해를 미칠것"이라는 이라크의 비난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도 사우디-쿠웨이트 접경의 전선으로는 다국적군이
끊임없이 이동하고 있으며 다국적군의 거듭된 공습으로 미루어 다국적군은
지상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해병대는 이라크나 쿠웨이트에 대한 상륙작전에 대비, 공격훈련을
받고 있는데 미군 관계자들은 훈련에 동원된 해병대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는 한국전이래 최대규모의 상륙전 병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군 중에서는 탈영병도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파트 엠세드 바세트라는 한 탈영병은 이라크군의 사기가 낮으며 식량공급이
부족해 "한번도 배를 채운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