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는 25일 우루과이 라운드 농산물 협상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미국은 일본, 한국과 농산물 시장 개방을 위한 쌍무 교섭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시장평의회 국제문제 분과위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이미 한국의 쇠고기 시장을 열었으며 쌍무
협상에서 추구할수 있는 더많은 시장개방 기회를 갖고 있으며 이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일본의 예를 들어 쌀시장개방문제를 언급하면서 "쌀이 매우
예민한 문제이긴 하지만 모든 나라가 각기 예민한 분야를 갖고 있기때문에
모두가 모여서 한꺼번에 논의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바로 그점때문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