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남성용 화장품시장에 "그린"제품 붐이 일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계절제품인 "그린"화장품은 지난해부터
여성용 봄철화장품으로 각광을 받아왔는데 "그린"제품이 계절적
한계를 넘어서 4계절용 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자 올해는 남성용
화장품도 "그린"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올봄화장품 시장은
그린제품에서 성패가 날 전망이다.
남성용 그린화장품출시붐은 세계적인 자연회귀의 유행에 따라
자연향취를 강조한 그린제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기때문이며
이와함께 남성용 화장품도 계절별로 차별화하려는 업체측의 개발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규브랜드로 선보이는 그린화장품은 기존브랜드보다 3천~4천원
정도 비싼 것으로 돼 있다.
업체별로는 라미가 신규주력브랜드로 "리젠트" 그린을 1만3천원대에
내놓았고 계양이 "나드리MVP" 그린을 1만5천원에, 에바스가 "까마"그린을
1만1천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피어리스가 "다이나믹스" 브랜드로 그린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태평양화학은 신규주력브랜드 "쾌남용"의 그린제품을 개발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