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보관계자들은 걸프전쟁 발발 10일만인 26일 다국적군의
공군력만으로는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몰아낼수 없으며 임무완수를
위해서는 지상공격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신문은 일요판에서 정보관계자들이 의회의 증진들에게
쿠웨이트와 남부이라크에 있는 50만명이상의 이라크군을 격파하려면
공군의 공격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많은 정부관리들은 인명의 대량살상을 수반하는 지상전은
가급적 피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시해왔다.
타임스지는 의사당에서의 비밀 브리핑을 숙지하고 있는 한
중진의원의 말을 인용, "기본노선은 정보관계자들이 공군력만으로는
사담 후세인을 쿠웨이트에서 쫓아내지 못하리라고 믿고있다는 점"
이라고 지적했다.
이신문은 또 고위 행정부 정책입안자의 말을 인용, 전쟁개시전에
이미 "후세인이 지상군이 투입되기 전에 항복할지 모른다는 견해가
있었는에 이제는 그러한 지상작전이 필요해진 때가 된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