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정상학 부장판사)는 28일하오 전대협
의장 송갑석 피고인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사건 2차공판에서 사법경찰관의
어깨등을 잡으며 법정 소란행위를 벌인 이강영군(21.경원대생)에게 감치
15일의 명령을 내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이군은 이날 상오 열린 송피고인에 대한 공판도중 구호를 외치면서 법정
소란행위를 벌이다 재판장의 퇴정지시에 따라 자신을 끌어 내려던 사법
경찰관의 어깨와 팔을 붙잡는등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검거돼 법정소란으로
송피고인의 공판이 연기된 직후 별도로 감치재판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