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계가 봄철 신학기를 맞아 신제품개발 설명회개최등 치열한
판촉경쟁을 벌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상사의 경우 최근 "드레곤볼"이란 아티스
브랜드의 아동화와 학생화를 새로 선보이고 내달부터 전국대리점망을
통해 대대적인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상사는 또 지난해 개발한 캐주얼화 "샌시망"과 학생용가방도
오는 3월까지 집중 판매, 신발을 포함한 신학기용제품매출을 1백억원
이상 올릴 계획이다.
화승은 지난주 중/고/대학생과 신입사원층을 대상으로 한 캐주얼신발
(허시파피)을 개발, 내달부터 전국 20개협동점별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라스포츠도 91년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다목적용학생가방 "나이키
스포츠 북팩"을 내놓고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라는 특히 미국나이키 본사에서 개발한 충격보훈운동화 "에어180"도
4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화승은 "GI유격대"란 캐릭터를 사용한 월드컵브랜드의 아동화를 집중
판매키로 했다.
이밖에 한국리복 성화등 다른 내수브랜드업체들도 봄학기용제품을
내주부터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