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9일 밤(현지시간) 연두교서를 통해 걸프
전쟁에서 다국적군의 공격으로 이라크는 전쟁수행능력을 잃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부시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얼마나 오래갈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않았다.
부시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다국적군의 목표는 이라크군을 쿠웨이트에서
철수시키고 쿠웨이트정부를 회복, 중동지역에서 "안보와 안정"을 확립하는데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미국경제에 대해서 부시대통령은 낙관론을 피력하면서 "곧" 경기
회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경제는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고 부시대통령은 밝히면서 금융
분야에서 저금리와 대출확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