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가나에 89억9천7백만원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을
공여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31일 밝혔다.
가나의 정유제품저장소 전국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차관의
공여조건은 연이율 3.5%에 거치기간 5년을 포함해 상환기간 20년으로
되어 있으며 인출기간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가나정부간에 별도로
체결되는 차관계약의 서명일로부터 3년 또는 양국 정부가 합의하는
기간으로 되어 있다.
오정일주가나대사와 오베드 야오 아사모아 가나외무장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가나의 아크라에서 차관공여에 관한 각서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