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업무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보도와 관련,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직원들이 월평균 60시간 이상의 초과근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엑스·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초인적 과로에 노출된 청와대 비서진에는 참으로 미안한 일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이 공유한 보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후 지난달까지 청와대 직원들의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62시간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정부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격무다. 이 대통령은 직원들의 노고에 미안함을 표하면서도 공직의 무게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언제나 말씀 드리는 것처럼 국가 공직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참여와 격려 속에 곧 안정된 평화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청와대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10분에 수많은 사람들 인생, 흥망, 생사가 달려 있다. 비록 힘은 들어도, 짧은 인생에서 이만큼 의미있는 일이 또 어디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참모들을 향해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는 휴가도 없고, 주말도 없고, 퇴근도 없다"며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영상=KTV / 편집=윤신애PD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장교들을 향해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군의 지난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절연해 오로지 주권자인 국민만 바라보는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열린 3군 통합 임관식에는 신임 장교 558명과 가족·친지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장교들을 격려했다.이날 3군 통합임관식이 다시 열린 것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군종 간 벽을 허물고 합동성을 강화해,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 변화를 모색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3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과천은 재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됐다.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15% 상승하며 전주(0.22%)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1월 마지막주 0.31%에서 3주 연속 상승률이 줄어들고 있다.경기도 역시 지난주 0.13%에서 이번주 0.08%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던 과천시(0.14%→-0.03%)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4년 5월 넷째주 이후 1년 8개월여만에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서울에서는 강남권의 상승세 정체가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0.13%→0.05%)와 송파구(0.09%→0.06%), 용산구(0.17%→0.07%) 역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한강벨트도 광진(0.23%→0.27%)을 제외하면 성동(0.34%→0.29%), 마포(0.28%→0.23%), 영등포(0.32%→0.23%), 양천(0.20%→0.08%), 동작(0.18%→0.08%), 강동(0.18%→0.08%) 등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고가 거래가 다수 이뤄졌던 관악(0.40%→0.27%)도 상승세가 꺾였다.용인 수지(0.75%→0.55%)는 여전히 경기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남 분당(0.38%→0.22%), 안양 동안(0.68%→0.26%), 광명(0.54%→0.17%), 하남(0.32%→0.27%), 구리(0.55%→0.38%) 등도 상승폭이 줄었다.지난해 10·15대책 이후 풍선효과 지역으로 주목받던 화성 동탄(0.13%→0.22%)은 상승폭이 확대됐다.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은 전주 0.11%에서 0.08%로 상승폭이 둔화됐고, 경기는 0.10%에서 0.11%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에서 송파구가 0.13% 하락하며 4주 연속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