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2일 지난해말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고추값
안정을 위해 비축중인 90년산 고추 3천5백t을 긴급 방출키로 했다.
유통공사가 비축중인 고추는 88년산 3천t, 90년산 3천5백t 등 총
6천5백t이며 그동안 88년산 고추만 매주 3백t씩 방출해왔다.
유통공사의 이번 방출고추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청주,
전주등 전국 8개 도시의 농산물 도.소매상을 대상으로 공매하고 일부는
유통공사의 10개 농산물 종합직판장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