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쿠웨이트 주둔 이라크병사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쿠웨이트인들이 강제로 식량보급에 동원되고 있다고 한 쿠웨이트
지원단체가 1일 밝혔다.
"쿠웨이트를 위한 숄리데러티 인터내셔널"이라 불리는 이 단체는
쌍방향무선전화기와 위성전화등을 이용하여 쿠웨이트의 민간인들과
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군인들은 양식을 구하기 위하여 민가, 슈퍼마켓등을 약탈하고
있으며 쿠웨이트 저항세력이나 서방인들을 찾아내기 위해 민가수색을
계속 하고 있다고 이 단체는 말했다.
한편 다국적군의 공중공격에 겁을 먹고 있는 이라크병사들은 사막의
진지에서 나와 학교나 버려진 아파트 등지를 전전하고 있으며 많은
병사들이 다국적군의 공중폭격으로 사망했으며 시체는 이라크의
바스라시로 이송되고 있다고 이 지원단체는 밝혔다. <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