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기완제품 및 부품수출이 지난해 활기를 띠었다.
3일 한국재봉기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수출실적에 따르면 총수출은 5천
7백68만6천달러로 전전년보다 38%가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재봉기 완제품이 5천2백17만달러로 전전년대비 43%가
늘어났고 부품 및 재봉침이 5백51만4천달러로 1%의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별로 보면 한국미싱공업이 1천5백71만8천달러를 기록, 47%의
증가세를 시현했고 명성물산이 1천2백15만5천달러로 77% 늘었고 국도
기공이 7백50만4천달러로 80%의 증가를 보였다.
또 대우중공업은 7백39만7천달러, 한국미마는 7백8만66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부산정기가 1백86만달러, 한국오루강침이 3백20만달러, 제일
제침이 1백16만3천달러를 수출했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을 비롯한 중남미 동남아등의
신시장개척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