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소형트럭엔진의 핵심부품인 커넥팅로드를 일본에
수출한다.
대우중공업은 2일 일본의 이스즈자동차에 피스톤과 크랭크축을
연결시켜주는 커넥팅로드 50만개를 올 3월부터 월 4만개 규모로
수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소형트럭 12만5천여대분으로 2백만 달러
규모이다.
대우는 커넥팅로드의 추가분을 포함, 5백만달러상당의 각종
자동차부품수출을 이스즈측과 협의하고 있다.
대우는 지난해 일본의 닛산디젤과 닛산자동차에 자동차용
실린더블록과 NC(수치제어)공작기계를 각각 수출했었다.
대우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진출을 앞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