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수출업체 (주)고려 노조, 조업단축 항의 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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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발한 걸프사태이후 선주들이 발주 관망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조선경기는 오는 2000년까지 초대형유조선(VLCC)을 중심으로
유조선 수주가 계속 늘어나 지속적인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연구원은 "90년대 유조선시황과 신조선
수요전망 "이란 조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8월 발발한 걸프사태이후
유조선을 비롯한 신조선 수주는 사실상 냉각상태에 들어갔으나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오는 2000년까지는 초대형유조선을 중심으로 유조선
수주가 계속 늘어나 조선경기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신조선 수주는 80년대 후반이후 유조선이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월말 현재 세계 신조선 수주물량 4천1백59만t 가운데 유조선이
2천73만t을 차지해 전체 물량중 절반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한해동안 전체 수주물량 4백94만4천t중 유조선
수주량은 66.2%인 3백27만1천t을 차지해 국내 조선업계가 유조선 수주에
크게 치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보고서는 현재 전세계 유조선 신조건조능력은 연간 2천만t에
불과한 반면 올해부터 오는 95년까지 유조선 필요 건조량은 2천1백60만t,
96년-2000년동안은 2천2백96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상당규모의
설비확장이 없는 한 세계각국 조선소는 충분한 작업량 확보와 신조선가의
상승으로 지속적인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조선 건조수요는 장기적으로 볼때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원유생산 증가에 따른 원유물동량 증가 <> 70년대 중반에 건조된 노후
유조선의 대체시기 본격 도래 <> 유조선의 이중구조 의무화 실행등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입은행은 유조선 건조에 비교적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국내
조선소들은 이같은 호기를 이용, 건조효율의 개선및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함께 조선 전업도의 축소를 통한 사업다각화 추진으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초대형유조선의 수주현황을 보면 지난 84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세계 수주량은 1백1척으로 이 가운데 일본 조선소들이 60척을
수주했으며 한국은 36척을 수주한 바 있으며 국내 조선소별 수주량은
대우조선이 19척, 현대중공업이 17척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불구하고 조선경기는 오는 2000년까지 초대형유조선(VLCC)을 중심으로
유조선 수주가 계속 늘어나 지속적인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연구원은 "90년대 유조선시황과 신조선
수요전망 "이란 조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8월 발발한 걸프사태이후
유조선을 비롯한 신조선 수주는 사실상 냉각상태에 들어갔으나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오는 2000년까지는 초대형유조선을 중심으로 유조선
수주가 계속 늘어나 조선경기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신조선 수주는 80년대 후반이후 유조선이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월말 현재 세계 신조선 수주물량 4천1백59만t 가운데 유조선이
2천73만t을 차지해 전체 물량중 절반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한해동안 전체 수주물량 4백94만4천t중 유조선
수주량은 66.2%인 3백27만1천t을 차지해 국내 조선업계가 유조선 수주에
크게 치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보고서는 현재 전세계 유조선 신조건조능력은 연간 2천만t에
불과한 반면 올해부터 오는 95년까지 유조선 필요 건조량은 2천1백60만t,
96년-2000년동안은 2천2백96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상당규모의
설비확장이 없는 한 세계각국 조선소는 충분한 작업량 확보와 신조선가의
상승으로 지속적인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조선 건조수요는 장기적으로 볼때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원유생산 증가에 따른 원유물동량 증가 <> 70년대 중반에 건조된 노후
유조선의 대체시기 본격 도래 <> 유조선의 이중구조 의무화 실행등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입은행은 유조선 건조에 비교적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국내
조선소들은 이같은 호기를 이용, 건조효율의 개선및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함께 조선 전업도의 축소를 통한 사업다각화 추진으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초대형유조선의 수주현황을 보면 지난 84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세계 수주량은 1백1척으로 이 가운데 일본 조선소들이 60척을
수주했으며 한국은 36척을 수주한 바 있으며 국내 조선소별 수주량은
대우조선이 19척, 현대중공업이 17척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