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공학기술의 실용화가 활발해 지면서 제초제시장에서 생물
제초제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4일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 따르면 노르웨이 노보디스크사등
생물제초제 개발업체들은 현재 1억달러선인 세계 생물제초제수요가
오는 2000년께 2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한 생물제초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화학제초제사용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서이다.
생물제초제에는 균류병원체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는 화학성분 합성제초제로 제초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특수잡초를
제거하는데 강력한 약효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제초제업체들은 화학합성제초제보다 독성이 적고 지속성이 길뿐
아니라 개발및 등록비용이 적게들어 생물제초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보디스크사는 이미 제품을 개발했는데 포장부문에 어려움이 생겨
산 학 공동으로 이에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이와 대조적으로 생물제초제 개발이 전무한 실정이다.
유전공학연구조합은 화학합성제초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업체도 생물제초제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