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집권 국민당의 장세량 의원이 4일 대만과 북한간의 무역
관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개인자격으로 6일간의 북한방문길에
올랐다.
장의원의 북한방문은 대만이 지난 87년 공산주의 국가들과의
접촉규제를 완화한후 고위 정치가로서는 처음인데 장의원은 업계,
학계, 언론계 인사 8명과 동행한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과거 한때 모든 공산주의 국가와의 무역을 금지한 대만은
아직도 북한과의 직접 교역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