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는 5일 주요 아시아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백89.95포인트 (4.6%) 오른 4천3백14.27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11억8천만주로 급증, 전일보다 5억2천7백만주나 늘어났다.
이날 증시는 전일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도쿄증시의 강세출발에 힘입어
장전반에 저가주와 투기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사자세가 몰려
활황분위기를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2백17개로 이중 87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내린 종목은 없었으며 보합종목은 7개.
팅콩증권사의 주식분석가 환캉씨는 이런 오름세에 대해 저항선으로
예상되는 가권지수 4천7백포인트에서 대만증시는 한차례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