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5일 최근 걸프전쟁으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대구지역
섬유업계등에 대해 2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해주도록 정부에 건의
했다.
상의는 이날 "걸프전쟁에 따른 대구지역업계 특별자금 긴급지원
건의"를 통해 걸프전쟁으로 중동지역에의 시장 의존도가 높은 대구
지역섬유 업계가 수출중단등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고 지적, 긴급
자금공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의는 섬유업계 1천5백억원, 기계금속등 기타관련
제조업계에 5백억원을 지원해주고 필요할 경우 세금감면등 조세
혜택도 뒷받침해주도록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대구지역섬유 업체들의 대중동수출은 4억1천7백59만
달러이며 이중 90%이상인 4억달러가 직물류로 전국수출규모의 1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