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지그룹이 3월부터 화장지시장에 새로 진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 그룹은 지난해 4월 인수한 청원팔프의 전주
공장설비를 보완, 내달부터 화장지관련 제품을 생산한다.
청원팔프는 두루마리화장지와 티슈원단류등을 생산한다.
이회사는 이달말까지 일산 60만톤규모의 화장지생산기계를 설치한다.
청원팔프의 올해 매출목표는 1백30억원이며 내년에는 이를
2백억원선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화장지시장은 유한킴벌리 쌍용제지 대한팔프등 기존
8개사에다 새로 진출하는 럭키 청원팔프를 합쳐 모두 10개사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