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조선 노사는 전면파업돌입 하루를 앞둔 7일 상오 사태수습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속개했다.
노사양측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사내 본관 회의실에서 제24차 단체협상에
들어가 상여금 6백%로 인상 <>노조 소위원 활동시간 보장등 미타결 20개항에
대한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앞서 노사는 6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30분까지 본관 회의실에서
가진 23차협상을 통해 <>토요일 근무를 정상근무로 간주 <>휴게시간 보장등
9개항을 타결했다.
근로자들은 이날 상오 대부분의 작업장에서 정상근무를 했으며 노조는
하오 1시 부터 4시까지 투쟁결의를 다지기 위해 전체노조원을 동원,
사내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노사는 8일 파업에 돌입할 경우에도 14일부터 시작되는 설날 휴가전까지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계속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