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섭 북한최고인민회의 의장은 7일 박준규국회의장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4월 평양 개최 국제의원연맹 (IPU) 총회와
관련한 우리측의 서한을 8일 상오 판문점에서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지난 1월 16일 우리 의원들의 평양 IPU총회에 참가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갖자는 내용의 서한을 북한측에 보내려
했으나 북측이 지금까지 접수를 거부해 오다 이날 느닷없이 우리측
서한을 받겠다고 통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