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조 (위원장 백순환.32)가 8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상오 8시 정상출근한 근로자 1만여명은 부서별로 모여 토론회와
출정식을 한후 하오 1시부터 B안벽 골리앗크레인 밑에서 파업전진대회를
갖고 각 사업장으로 돌아가 농성을 벌였다.
*** 1만명 농성...50명은 "골리앗" 점거 ***
노조측은 정문을 비롯한 5개 출입문에 지게차 22대와 대형트레일러등
중장비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외부인사의 출입을 통제했다.
백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8명등 근로자 50여명은 지상 1백4m인
골리앗 크레인을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