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원광대등 전국5개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수련의들은 9일
한의사 국가시험의 대거 탈락사태와 관련,성명을 내고 한의사 국가
시험의 완전 정상화와 이에 따른 추가시험이 실시될 때까지 한방병원
으로의 출근및 군입소를 무기한 거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은 보사부의 의료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일선의 교수들과 한의학도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보사부와 국립보건원은 자신의 실책에 대해 전혀 반성
하지 않고 오로지 합격률을 하향조정,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