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의류도매상가는 설날을 맞아 대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겨울옷을 싸게 마련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하다.
터미널상가는 6층아동복 매장, 7층 신사복 신발 액세서리, 8층
숙녀복전문매장으로 나뉘어 총 1천 6백 74점포가 입주해 있는데 이번
겨울상품 세일에도 전점포가 참여해 파격적인 원가세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할인율은 점포에 따라 신사 숙녀복은 판매가격의 50-80%에 이르며
액세서리와 아동복은 10-20%로 하는데 재고상품은 원가이하로
처분한다.
특히 유명브랜드재고의류는 9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세일가격에 대한 고객의 불신을 막기위해 전품목에 가격표를
부착하고 있으며 각층에 무료수선소와 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한다.
조점래 상가운영회회장은 "흥정에 의해 물건값을 깍아 판매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고 "재래시장도 이제는 평소에는 정찰제를
준수하고 대목에는 바겐세일을 실시하는등 유통선진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