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 90년 소비자고발 1만2천1백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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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에 지난 한해동안 접수된 소비자고발 품목중 예년에 최다
기록을 세우던 냉장고를 제치고 세탁기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YWCA 소비자고발센터에 지난 90년 일년동안 접수된 소비자고발 및
상담건수는 총1만2천1백73건으로 집계됐으며 가전제품중 세탁기가 3백46건을
기록해 최다고 발상품으로 꼽혔다.
고발품목별로는 가전제품이 1천8백52건(1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 출판물 1천6백20건(13.3%), 세탁물 1천42건(8.5%), 의류
9백15건(7.5%)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년도인 89년과 비교해보면 최근 무선전화기, 카폰, 이동통신전화기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계류 고발이 40%나 증가했고 연료 39%, 출판물 24%,
주방용품 17%씩 각각 늘어났다.
반면 고발건수가 가장 많은 가전제품은 89년보다 37% 감소했고 의류는
12%, 식품은 7%씩 줄어들었다.
*** 세탁기가 3백46건으로 1위 ***
가전제품중에서는 세탁기, 냉장고, 컬러TV, VTR, 에어콘의 순으로 나타나
매년 첫번째 고발품목이었던 냉장고(3백15건)를 제치고 세탁기(3백46건)가
최다를 기록했다.
가전제품은 품질에 대한 불만이 1천4백52건(78.4%)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약관, 서비스가 그 다음으로 지적됐다.
서울YWCA 사회문제부 박인례간사는 "품질불만이 높은 것은 국내 가전제품
제조기술과 아프터서비스가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절대적인 수준에서는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이라 지적하고 "소비자피해보상규정상 동일부품이
3회이상 고장나거나 수리해도 다시 불량일 때만 상품을 교환토록 돼있는
것에 대해 소비자 불만도 높다"고 말했다.
출판물고발의 경우 대부분 도서류, 어학테이프의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사례들로서 계약.약관에 관한 불만이 88%를 차지했다.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는 세탁물은 최근 가죽의류, 카페트등 특수기술을
요하는 세탁물이 늘어나면서 고발건수가 많아지고 있다.
박간사는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때는 반드시 세탁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관영수증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가죽, 모피등 특수세탁물은 전문
세탁업소에 맡기는게 좋다"고 충고한다.
섬유 및 의류고발은 품질불량(61.2%)이 가장 많았고 계약.약관에 대한
불만(13.8%)도 많은 편이다.
기록을 세우던 냉장고를 제치고 세탁기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YWCA 소비자고발센터에 지난 90년 일년동안 접수된 소비자고발 및
상담건수는 총1만2천1백73건으로 집계됐으며 가전제품중 세탁기가 3백46건을
기록해 최다고 발상품으로 꼽혔다.
고발품목별로는 가전제품이 1천8백52건(1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 출판물 1천6백20건(13.3%), 세탁물 1천42건(8.5%), 의류
9백15건(7.5%)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년도인 89년과 비교해보면 최근 무선전화기, 카폰, 이동통신전화기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계류 고발이 40%나 증가했고 연료 39%, 출판물 24%,
주방용품 17%씩 각각 늘어났다.
반면 고발건수가 가장 많은 가전제품은 89년보다 37% 감소했고 의류는
12%, 식품은 7%씩 줄어들었다.
*** 세탁기가 3백46건으로 1위 ***
가전제품중에서는 세탁기, 냉장고, 컬러TV, VTR, 에어콘의 순으로 나타나
매년 첫번째 고발품목이었던 냉장고(3백15건)를 제치고 세탁기(3백46건)가
최다를 기록했다.
가전제품은 품질에 대한 불만이 1천4백52건(78.4%)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약관, 서비스가 그 다음으로 지적됐다.
서울YWCA 사회문제부 박인례간사는 "품질불만이 높은 것은 국내 가전제품
제조기술과 아프터서비스가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절대적인 수준에서는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이라 지적하고 "소비자피해보상규정상 동일부품이
3회이상 고장나거나 수리해도 다시 불량일 때만 상품을 교환토록 돼있는
것에 대해 소비자 불만도 높다"고 말했다.
출판물고발의 경우 대부분 도서류, 어학테이프의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사례들로서 계약.약관에 관한 불만이 88%를 차지했다.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는 세탁물은 최근 가죽의류, 카페트등 특수기술을
요하는 세탁물이 늘어나면서 고발건수가 많아지고 있다.
박간사는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때는 반드시 세탁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관영수증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가죽, 모피등 특수세탁물은 전문
세탁업소에 맡기는게 좋다"고 충고한다.
섬유 및 의류고발은 품질불량(61.2%)이 가장 많았고 계약.약관에 대한
불만(13.8%)도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