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은 걸프전쟁 개전 이래 이라크군의 탱크 7백50대, 대포 6백50문,
장갑차 6백대 이상을 파괴했다고 리처드 닐 미군 준장이 9일 밝혔다.
닐 준장은 이날 리야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
수치는 다국적군 총사령부가 집계한 가장 구체적인 최신 정보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걸프전쟁 발발 이전에 소련제 T-72 탱크를 포함, 4천5백대
이상의 탱크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