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오5시20분께 서울동작구노량진1동190 노량진경찰서 충신
파출소앞 도로에서 한강대교에서 노량진 방면으로 달리던 수방사 헌병단
소속 1596-530 군용 지프(운전병 오세건 상병 22)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남부운수 소속 서울5사3441호 76번 시내버스(운전사 오명구 34)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상병은 인근 강남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지프에
타고 있던 이상명 하사(24)와 버스 승객 박영식씨(72.무직.서울구로구
가리봉동235의72)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커브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지프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