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는 대형덤프트럭계약자를 대상으로 면담과 내용증명발송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약 25%가 가수요인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 생산이
지난해의 2배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때 오는9월까지 주문적체가 완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트럭메이커 4사는 대형덤프 트럭계약자에
대한 조사를 벌여 전체계약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중기회사들이 2,3중으로
계약하는등 약25%가 가수요한 것으로 밝혀냈다.
업계는 대형덤프트럭 가수요를 제외한 실질 적체대수가 3천1백여대
수준으로 약3개월정도의 생산분이어서 오는9월까지는 적체가 완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걸프전의 여파와 건설경기의 상황변동에 따라 올 연말께부터
대형덤프트럭의 공급이 남아돌것을 우려하고 있다.
화물수송용의 대형카고트럭은 회사별로 2개월정도의 생산분 오더를
갖고있거나 일부업체는 재고까지 안고있어 주보적체가 해소된것으로
올해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 차질의 변수만 없으면 수급이 원활해
질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