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톱 > 제조업 은행돈 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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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말 현재 제조업체에 대한 은행대출금은 30조2천7백
35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의 41% 수준.
지난 86년말만해도 이 비율은 46%였으나 87년말 45.4%, 88년말 44.2%,
89년말 41.4%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동안 정부가 기회있을때마다 강조해온 "제조업 우선
지원"이 명목에 그치고 있을뿐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제조업 푸대접"은 산업별 은행대출비중과 GNP(국민총생산) 기여도를
비교해 보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1/4-3/4분기중 GNP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였으나
은행대출금은 16.3%를 차지, 은행대출비중은 부가가치 창출비중의 거의
2배에 가까웠다.
반면 제조업은 GNP비중이 35%이나 은행대출 비중은 41%에 그쳤다.
통계상으로 나타난 숫자는 어떻게 보더라도 제조업이 우대받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한다는게 통화당국자들 스스로의 풀이이기도 하다.
은행대출에서만 제조업이 홀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주식이나 회사채발행등 직접금융조달면에서도 혜택받는 것은 별로 없다.
지난해 1-11월중 제조업의 직접금융조달액은 7조5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3.5%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같은 기간중 건설업의 직접금융조달액은 전년동기보다 15%나
증가했다.
89년 11월 제조업체에 대한 은행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1%포인트
낮추었지만 여전히 제조업 평균차입금리는 다른 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올들어서도 정부는 소비성대출을 억제하고 제조업대출을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단은 별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목표를 제조업지원에 두겠다"고 밝힌
정부발표가 또한차례 그저 그렇게 돼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35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의 41% 수준.
지난 86년말만해도 이 비율은 46%였으나 87년말 45.4%, 88년말 44.2%,
89년말 41.4%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동안 정부가 기회있을때마다 강조해온 "제조업 우선
지원"이 명목에 그치고 있을뿐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제조업 푸대접"은 산업별 은행대출비중과 GNP(국민총생산) 기여도를
비교해 보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1/4-3/4분기중 GNP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였으나
은행대출금은 16.3%를 차지, 은행대출비중은 부가가치 창출비중의 거의
2배에 가까웠다.
반면 제조업은 GNP비중이 35%이나 은행대출 비중은 41%에 그쳤다.
통계상으로 나타난 숫자는 어떻게 보더라도 제조업이 우대받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한다는게 통화당국자들 스스로의 풀이이기도 하다.
은행대출에서만 제조업이 홀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주식이나 회사채발행등 직접금융조달면에서도 혜택받는 것은 별로 없다.
지난해 1-11월중 제조업의 직접금융조달액은 7조5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3.5%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같은 기간중 건설업의 직접금융조달액은 전년동기보다 15%나
증가했다.
89년 11월 제조업체에 대한 은행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1%포인트
낮추었지만 여전히 제조업 평균차입금리는 다른 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올들어서도 정부는 소비성대출을 억제하고 제조업대출을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단은 별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목표를 제조업지원에 두겠다"고 밝힌
정부발표가 또한차례 그저 그렇게 돼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