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어의 콴타스항공이 오는 5월 5일 시드니-서울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11일 교통부는 콴타스항공이 요청한 시드니-브리스베인-호쿠오카-서울
노선의 주 1회 정기운항계획을 승인했다.
투입기종은 B747기이며 운항요일은 서울에 매주 일요일 상오
9시 30분 도착해 하오 6시 10분에 출발하는 것으로 돼 있고 운임은
일반 2등 편도가 1천 4백 24달러, 특별할인 왕복이 1천 6백 4달러, 단체
왕복이 1천 4백 31달러로 돼있다.
서울-시드니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이미 지난해 4월 2일부터 주 1회
정기운항해오고 있으며 콴타스항공은 이 구간에서 대한항공의 영업이
호전되자 서둘러 정기운항을 시작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드니 노선에서 대한항공은 개설후 줄곧 70% 미만의 좌석판매율을
보이다가 지난해 12월 85.5%의 좌석판매율을 기록, 이 구간의 항공수요가
급증할 전망을 보이고 있다.
콴타스항공의 한국내 총대리점은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의 국내총대리점을
맡고있는 한영항운주식회사 (대표 장공섭)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