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사건 정치권수사로 정국긴장...평민,진상규명 적극투쟁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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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1일 이재근 박돈만(평민) 박진구의원등 상공위 뇌물외유사건에
관련된 세의원 구속을 위한 영장을 신청하고 수서지구특혜분양 청원처리와
관련, 국회건설위원들의 수락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함에 따라 정국은
급속히 긴장국면으로 빠지고 있다.
민자당과 평민당은 이날 상오 각각 공식 또는 비공식회의를 열고
당차원의 대책을 숙의, 여당은 뇌물외유의원의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에서 일단 수사결과를지켜본다는 입장이나 평민당은 의원구속을
반대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무역특계자금에 대한 국정조사권발동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평민당은 수서지구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은 정부 고위층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국회와 당에 수사를 확대할 경우 정치적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정부의 수사확대 여부가 정국의 품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오용운건설위원장과 김동주(민자) 이원방의원(평민)등 수서지구
청원처리에 참여한 국회건설위원들도 검찰의 수사확대방침에 반발하고 있어
검찰이 이들을 소환하거나 사법조치를 취할 경우 심각한 마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0일 춘천에서 있은 평민당 강원도지부결성대회에
참석, "제헌국회 이래 지역구의원 3명을 한꺼번에 구속한 일은 프락치
사건외에 없었던 일"이라며 구속수사를 반대하고 "무역특계자금을 사용한
장차관과 여당의원을 제쳐두고 여당의원만 처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김총재는 또 수서지구문제에 대해 "이번 사건은 청와대비서관이나
국장급으로 해결될수 없는 일이며 정부 고위층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정치투쟁을 선언했다.
한편 오용운 건설위원장과 박재홍 청원심사위원장등은 "서울시와
건설부가 청원을 수용한다고 해서 청원을 처리한 것뿐"이라고 수락협의를
부인하고 검찰의 수사확대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된 세의원 구속을 위한 영장을 신청하고 수서지구특혜분양 청원처리와
관련, 국회건설위원들의 수락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함에 따라 정국은
급속히 긴장국면으로 빠지고 있다.
민자당과 평민당은 이날 상오 각각 공식 또는 비공식회의를 열고
당차원의 대책을 숙의, 여당은 뇌물외유의원의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에서 일단 수사결과를지켜본다는 입장이나 평민당은 의원구속을
반대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무역특계자금에 대한 국정조사권발동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평민당은 수서지구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은 정부 고위층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국회와 당에 수사를 확대할 경우 정치적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정부의 수사확대 여부가 정국의 품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오용운건설위원장과 김동주(민자) 이원방의원(평민)등 수서지구
청원처리에 참여한 국회건설위원들도 검찰의 수사확대방침에 반발하고 있어
검찰이 이들을 소환하거나 사법조치를 취할 경우 심각한 마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0일 춘천에서 있은 평민당 강원도지부결성대회에
참석, "제헌국회 이래 지역구의원 3명을 한꺼번에 구속한 일은 프락치
사건외에 없었던 일"이라며 구속수사를 반대하고 "무역특계자금을 사용한
장차관과 여당의원을 제쳐두고 여당의원만 처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김총재는 또 수서지구문제에 대해 "이번 사건은 청와대비서관이나
국장급으로 해결될수 없는 일이며 정부 고위층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정치투쟁을 선언했다.
한편 오용운 건설위원장과 박재홍 청원심사위원장등은 "서울시와
건설부가 청원을 수용한다고 해서 청원을 처리한 것뿐"이라고 수락협의를
부인하고 검찰의 수사확대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