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에 의한 바그다드 교외 세균무기 생산 공장의 공습으로 인해
이 공장을 경비중이던 50여명의 병사가 급격히 번지고 있는 수수께끼의
병에 걸려 사망했다고 소 타스 통신이 10일 이집트신문 알하키카를 인용,
보도했다.
알하키카지는 "시리아국경을 넘어 이라크에서 탈출해온 이집트인 의사의
증언에 의하면 세균 공장에대한 공중 폭격 직후에 공장을 경비하고 있던
1백여명의 병사가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이중 절반이 입원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들 환자는 특히 폐와 순환기,장기등에 장애를 받고 있다.
병원측은 살균을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실패해 바그다드시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이집트인 의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