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학교 학생들이''90년도 국제 초등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참가국 29개국 가운데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이중 4명이 만점 1백점을
획득,다른나라 어린이 14명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초등 수학교육연구회(회장 이홍재.서울신명국교교장)는 11일하오
지난해 미국,영국,일본,중국,헝가리등 29개국 어린이 8만여명이 참가한
국제 초등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성적 5위이내의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올림피아드 초등수학협회
(본부미국뉴욕)가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5회에 걸쳐 실시된 초등 수학 올림피아드에는 서울교대 부속
국민학교, 한양국민학교등 전국 33개교 1천2백86명이 참가하였으며 시험
결과 우리나라 참가학생의 93%(1천2백4명)가 세계의 평균 성적 50%이내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또 68점-96점을 획득,금배지를 차지한 전체 어린이 4백16명중
우리나라 어린이가 32.2%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초등 수학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초등수학
올림피아드에서는 공산권인 중국,독일(당시 동독)이 참가국중
가장 종은 성적을 차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회 단체및 개인 수상자에 대한 상품 전달식은 12일 하오3시
서울 한국일복사 13층강당에서 거행된다.
만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한 어린이는 다음과 같다.
<> 김강린(서울불광국교 5년)<>주영환(서울 삼룡국교 6년)
<>주용진(청주교대부국 5년 )<>허미란(청주교대부국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