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칼라의 생산성을 높여라".
그동안 국제경쟁력이 생산현장의불루칼라 (생산직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에 의해 좌우돼왔으나 이젠 화이트칼라 (사무직직원)의 생산성향상
없이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할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 FA/고학력인구증가..새기법 큰 성과 ***
이같은 움직임은 공장부문의 자동화, 연구개발인원증대, 3차산업비대화
고학력화등으로 사무직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 럭키금성 한국화약등 대그룹의 기업들은 물론 일반
중소기업들까지 화이트칼라생산성향상을 위해 갖가지 기법을 도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 건설업체
등에도 급속히 번져나가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부터 삼성물산 삼성코닝 삼성생명 안국화재
보험등이 일본의 컨설팅회사로부터 경영진단을 받고 화이트칼라생산성
향상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코닝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VIP(Value Innovation Program)
운동을 펴 화이트칼라의 사무량을 31.8%(금액기준 약 30억원)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험사인 안국화재도 지난해 사무부문 경영혁신운동으로 30.5%의 간접
부문 업무량이 감소, 영업보상등 직접부문으로 인원을 재배치했다.
럭키금성그룹은 지난해 (주) 럭키에서 실시한 간접비 삭감운동인
OVA (Overhead Value Analysis)를 통해 총간접비의 30%인 약 50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보았다고 판단, 올해는 이들 금성전선 럭키금속등에도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