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춘천시지구당(위원장 최윤) 등 강원도내 3개 민중당 지구당원
45명은 19일 하오 4시부터 각 지구당 사무실에서 수서특혜분양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21일 상오 11시까지 시한부 농성에 들어갔다.
민중당은 검찰의 수사발표에 대해 "이번 사건을 은폐.조작.축소하기
위해 사전의 각본에 따라 만들어진 또 하나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하고
특별검사제를 도입, 사건을 전면 재수사할 것 <>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이 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
<>13대 국회를 해산하고 즉각 총선을 실시할 것 등 3개항을 요구했다.
민중당 춘천시지구당은 20,21일 이틀동안 춘천시내 명동 등지에서
수서사건에 대한 대국민 가두홍보를 벌이기로 했다.